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일반자료실-서예 › 자료실 › 일반자료실-서예

 
작성일 : 13-08-20 13:21
[초서] 초서
 글쓴이 : 학정서예원
조회 : 1,307  
초서(草書)
 
 
 
초(草)는 초고(草稿)의 뜻이며, 신속히 쓰는 필기체로서, 중국 한대(漢代)에 비롯되었다. 전한(前漢) 무렵, 전서의 필기체로서, 고초(古草)가 있고, 후한(後漢) 초기에 장초(章草)가 생겼으나 이것은 예서의 자획을 간략하게 한 것이며, 붓을 치키는 팔분(八分)의 필법을 가진 기복(起伏)이 심한 것이었다. 후에 동진(東晉) 초기(330?)에 팔분의 필법은 없어지고, 한 자씩 차분히 쓰는 왕희지(王羲之)의 《십칠첩(十七帖)》과 같은 독초체(獨草體)나 붓을 떼지 않고 이어서 쓰는 왕희지의 《상란첩(喪亂帖)》과 같은 연면체(連綿體)가 생겼다. 왕희지나 그의 흐름을 따르는 서가들에 의해서, 간략 ·민속한 필기체라는 편리성보다도 초서 독특한 미가 발휘되었고 당대(唐代)에는 더욱 흘려쓴 회소(懷素)의 《자서첩(自敍帖)》과 같은 광초체(狂草體)를 낳았다. 또한 초서를 해서의 흘림글씨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며, 해서는 초서보다 후에 성립된 것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85번길 1 (대의동), 명성빌딩 4층
대표 : 062)222-4155 FAX : 062)222-4156
Copyright(c) hagjeong.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