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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0 13:15
[일반] 구륵법
 글쓴이 : 학정서예원
조회 : 6,868  
구륵법 [鉤勒法]
 
 
 
쌍구(雙鉤)라고도 한다. 이에 대하여 선, 즉 골(骨)을 나타내지 않고 그리는 방법을 몰골법(沒骨法)이라고 한다.

원래 중국에서는 골법용필(骨法用筆)을 존중하여 선을 위주로 그림을 그렸으나 당대 이후 윤곽선이 없는 수묵화와 몰골화가 나오자, 이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종래의 선 본위의 화법을 구륵법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구륵법과 몰골법은 하나의 대립개념을 이룬다.

구체적인 연혁을 말하면 5대 남당(五代南唐)의 화조화가 서희(徐熙)의 아들 서숭사(徐崇嗣)가 북송 초에 수묵을 채색선염(採色渲染)으로 대체하여 몰골법의 화조화를 창시하였다. 이에 대해 당초 화원(畵院)의 화조화를 독점하고 있던 5대 촉(蜀)의 화조화가인 황전(黃筌)을 계승한 화원화가의 윤곽선을 나타내는 전통적인 화법을 구륵법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대립개념은 화조화 분야에서 일어난 연유로 후세에서도 주로 화조화에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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