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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0 13:15
[일반] 쌍구법
 글쓴이 : 학정서예원
조회 : 6,905  
쌍구법 [雙鉤法]
 
 
 
쌍포(雙苞)라고도 하며 붓을 잡는 방법의 하나로 단구법(單鉤法)과 대조되는 방법이다.

중국 당나라의 서예가 한방명(韓方明)은 《수필요설(授筆要說)》에서 "서예의 묘는 붓을 잡는 데 있다. 두 손가락으로 붓대를 싸매면 다섯 손가락도 마땅히 힘을 균등하게 하여야 하고, 요점은 손가락의 사이를 조밀하게 하고 손가락을 굽히고 눌러가면서 붓을 움직이니 이를 저송(抵送)이라고도 하여 입으로 전해 주는 말이 되었다"라고 하였다.

이 방법은 엄지손가락을 밖으로 향하게 하면서 붓대를 눌러주고, 검지와 중지는 안으로 향하면서 갈고리처럼 굽힌다. 무명지는 밖으로 들어올리고, 새끼손가락은 무명지 아래쪽에 붙여서 움직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다섯 손가락이 모두 작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오지법(五指法)도 쌍구법(雙鉤法)의 일종이다.

쌍구현완(雙鉤懸腕)은 검지와 중지를 둥글게 굽혀 마치 갈고리처럼 만들어서 엄지손가락과 서로 힘을 균등하게 하고 손가락 끝으로 붓대를 잡는다. 이렇게 하면 붓대가 똑바로 서게 되어 큰 글씨를 쓸 때는 팔위를 사용하고 작은 글씨를 쓸 때는 팔아래를 사용하여 종이에 팔이 닿지 않고 붓을 놀릴 수 있다. 초학자에게 적당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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